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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헌법재판관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말 한 이유

주식투자 논란이 있는 이미선 후보자에게 말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신이 보유한 모든 주식을 매각했으며 남편의 주식도 조건 없이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 부부는 전체 재산 42억 6천여만 원 중 35억 4천여만 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 후보자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과 연관된 재판을 진행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표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미선 후보자가 주식을 처분한 사실을 두고 ”주식은 팔아도 헌법재판관은 살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과거 주식을 부적절하게 거래했다는 것이 문제”라며 ”주식을 매각한다고 이 후보자의 과거 잘못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보유주식을 처분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면 헌법재판관으로서 자질이 없다는 것을 한 번 더 입증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자질 미달 장관에 이어 이제는 자질 미달 헌법재판관까지 임명하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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