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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노이 회담에서 원하는 걸 얻지 못했지만 좋은 점도 있었다”

″한미 양국의 관계는 매우 좋다. 좋은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다.”

  • 강병진
  • 입력 2019.04.12 01:59
  • 수정 2019.04.12 09:09
ⓒNICHOLAS KAMM via Getty Images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두 정상은 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그리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NICHOLAS KAMM via Getty Images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는 못했지만, 북한과의 협상에서 좋은 점이 있었다”며 “(하노이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알게 됐고 그에 대해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덧붙여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으니 지켜보자”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군사장비를 엄청난 규모로 구입하기로 했다”고도 말했다. 

″한미 양국의 관계는 매우 좋다. 좋은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다.”

″나는 한국 국민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고 싶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다. 북한 국민들에게도 안부인사를 전하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대화가 있어야 한다”며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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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도널드 트럼프 #문재인 #김정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