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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레고 사진가가 레고로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했다

"감동적인 사진을 재현해봤다"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날을 맞이해 인스타그램에 흥미로운 사진 하나가 떴다. 레고 전문 사진가인 이제형씨가 자신의 계정에 공개한 사진이다.

지난 2017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1945년 11월 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고국으로 돌아오기 전 청사 내에서 찍은 기념사진과 닮아있었다. 두 사진을 함께 붙인 사진이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와대페이스북/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

이제형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긴 시간을 초월하여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에 애쓰는 분들의 모습이 공존하는 모습에 감동하여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브릭(레고)을 이용하여 이 감동적인 사진을 재현해 봤다"며 "대한민국의 시작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모두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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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이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