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17일 14시 50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4월 22일 11시 18분 KST

인스타그래머들이 말하는 지금 가장 핫한 라거맥주의 매력

요즘 인스타그래머들은 맥주를 마실 때도 그냥 마시지 않는다. 부지런히 신상 맥주를 찾아다니고, 성실하게 제각각 맥주의 특징에 맞는 전용 잔을 수집하며, 맥주를 오픈했을 때 올라오는 맛과 색과 향을 구분해 음미한다. 그렇게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맥주를 찾으면 인스타그램에 ‘인증’한다. 최근 인스타그래머 사이에서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는 맥주가 있다. 맥주 맛 좀 가리는 당신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요즘’ 맥주의 공식을 다 갖췄다.

1. 맥주의 ‘디자인’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센스 넘치는 인스타그래머들은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개성 가득한 맥주를 찾아서 인증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그들은 듣도 보도 못한 신기방기한 포즈와 연출로 인증샷을 찍기도 한다. 그중 특히 눈에 띈 건 그(@sang_j_p)가 맥주병을 모아 큼직한 삼각형을 만든 사진이었다.

맥주병으로 거대한 삼각형을 완성한 그는 ‘청정라거-테라(이하 테라)’ 맥주의 역삼각형 로고를 따라서 한 것이라 말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건 맥주병이 초록색이라는 점이다. “(테라의) 독특한 비주얼은 가게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더라고요. 처음 보는 초록 병을 병째 들고 마시는 게 신기했나 봐요.”라고 말했다. 

Tip. 테라로 산뜻하게 멋을 내는 방법

인스타그래머 ‘@yeoeunchuu’는 테라 맥주병과 같은 컬러의 옷을 입었다. 진한 초록색 니트와 찰떡궁합으로 어울리니 ‘좋아요’ 누르고 싶을 수밖에.

레귤러 라거가 초록색 병으로 출시된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 예전엔 자외선 차단을 막기 위해 갈색병이 많았지만 요즘은 자외선 차단 기술이 발달해 초록색 병에 담겨 나오기도 한다고. 테라는 수많은 갈색의 맥주병들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그린’을 브랜드 컬러로 결정하고 모든 패키지에 적용했다. 테라의 역삼각형 로고는 호주에 있는 ‘골든트라이앵글’의 청정한 이미지를 본따서 만든 것이라 전했다.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호주 내에서도 깨끗한 공기, 풍부한 수자원, 비옥한 토양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테라는 이 곳의 맥아를 사용했다고 한다. 

 

2. 때론 청량하게, 때론 강하게 다가오는 맥주의 ‘탄산’은 필수다  

미각을 사로잡는 라거 맥주엔 뭔가 다른 구석이 있다. 테라는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사용했다. ‘하이트진로’는 이 탄산을 별도로 저장하기 위해 맥주 제조법과 장비를 새롭게 갖추었다고 한다. 테라를 차가운 잔에 따라 보자. 테라의 하얗고 촘촘한 거품과 탄산이 꺼지지 않고 올라온다. 라거 특유의 청량감이 기분 좋게 지속되니 진짜 라거가 만드는 맛있는 순간이 완성된다.

지난 주말 캠핑장에 놀러 갔던 그녀(@daily__nana)는 야외에서 마신 테라가 잊히지 않는다고 한다. 워낙 맥주 취향이 관대해 대부분의 맥주가 입맛에 맞았던 그녀는 테라를 마시고 긴 고민을 끝냈다. 실내에서 차갑게 마실 땐 잘 느끼지 못했는데 야외로 나오니 테라의 진가가 나왔다는 것. 상온에서도 탄산이 오래 지속돼 끝 맛까지 청량했다고. 금세 뜨거워질 여름에도 ‘테라앓이’ 예정이다. 

  

3. 미세먼지 스트레스 풀어주는 ‘깨끗한 맥아’

미세먼지로 목이 텁텁하고 갈증을 쉽게 느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시원한 맥주 한 잔이다. 특히, 몸은 피곤하고, 기분은 가라앉을 때 깔끔하고 세련된 라거 맥주 한 잔은 기분을 조금이나마 토닥여 줄 수 있을 것.

‘맥주 덕후’라고 불릴 정도로 맥주를 좋아하는 인스타그래머들을 보면 정말 그 위용이 엄청나다. 맥주를 마시기 위해 어디든 찾아가고, 얼마든 지불한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 그녀(92_pearl)는 테라 출시 소식을 듣고 바로 마트로 달려갔다. 야근에, 미세먼지에 기운이 쭉 빠진 그녀에게 시원하게 넘어가는 청량한 테라는 해방감을 안겨줬다고. 한밤중 마트에 달려가는 수고쯤은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었던 맛이었다고 말했다. 

  

4. 맥주 애호가라면 꼭 챙기는 맥주의 낭만, ‘헤드(head)’

맥주 거품은 빨리 사라져야 한다?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기만 하면 서운하다. 헤드(head, 거품)까지 즐겨야 제대로 마시는 것. 맥주애호가들이 맥주를 전용 잔에 따라 마시는 이유도 바로 헤드 때문이다. 전용 잔에 따르면 헤드가 생겨 맥주가 공기와 닿아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맥주의 맛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최적의 상태인 것.

맥주 잘 마시는 사람들은 안다. 촘촘한 맥주 거품이 남기는 낭만이 무엇인지. 혼술을 즐기는 그녀(@shee0925)는 맥주 애호가답게 테라를 잔에 따라서 마셨다. 맥주의 맛과 향뿐 아니라 손이 닿는 위치까지 고려해 한 잔을 올곧이 담은 것. 테라의 풍성한 거품과 톡톡 올라오는 탄산을 맛보는데 제격이었다고 말을 전했다.

 

5. 분위기 확 바꿔주는 맥주의 비밀은 ‘청량함’

낮보다 아름다운 우리의 밤을 위해, 또 다음날 좀 더 가뿐하게 아침을 맞이하려면, 맛과 향이 무겁지 않은 맥주가 생명이다. 요즘 사람들이 ‘좀 더 가벼운’ 라거 맥주를 외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꿀꺽꿀꺽 넘어가는 라거 맥주의 청량한 목 넘김, 아주 옅고 은은한 몰트와 홉 내음, 갈증이 해소되는 청량감이 마셔도 마셔도 벅차지 않다. 

라거도 스타일에 따라 풍미가 깊고 때론 강렬한 맛을 지니고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청량함에 혹한다. 요즘 인스타그래머들은 그런 라거의 가장 세밀한 부분까지 챙긴다. 평소 ‘간맥(간단히 마시는 맥주)’를 즐기는 한 인스타 유저는 맥주를 청량감 때문에 마신다고 말했다. 시원한 탄산과 깔끔함이 있는 테라는 그에게 딱 맞는 인생 맥주였을 테다. 평소 간단히 마시던 그는 테라로 3차까지 갔다고 한다. 당시 가게에 테라 맥주 두 짝이 있었는데 그와 친구들이 모두 마셨다고. 맥주 한 잔이 그날의 분위기를 확 바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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