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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로버트 할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일은 과거에도 두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61)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경찰이 하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JTBC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9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하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0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며, 하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찰은 필로폰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하씨의 자택에서 발견했으며, 체포 직후 이뤄진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정밀감식을 위해 하씨의 머리카락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상태다.

뉴스1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두 차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하씨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염색을 한 데 이어 체모까지 제거해, 모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를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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