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4월 09일 14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4월 09일 14시 27분 KST

이언주 의원이 조양호 회장의 죽음을 '인민재판'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권을 향해 '북한 가라'고 말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죽음에 대해 ”무조건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은 마녀로 몰아간 마녀재판에 버금가는 인민재판으로 한 기업가가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고 표현했다.

 

이언주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가들은 이번 조양호 회장 죽음으로 충격이 매우 클 것”이라며 ”한 기업가가 결국 죽음에 이르렀고, 한 기업가(아시아나)는 경영권을 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군사정권 시절에도 이렇게까지 인민재판하면서 경영권을 박탈한 사례가 있었던가? 교보생명도 지금 넘어가기 직전이고, 삼성도 마찬가지”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언주 의원은 이어 ”기업가들은 이미 맘속에선 한국을 탈출했을 것”이라며 ”그나마 실제로 다른 나라에 가서 다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업가는 진취적인 것이고 대다수는 자포자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조선말기 어리석은 위정척사파를 보는 듯하다”며 ”그 양반들이야말로 나라 망치고 백성들 굶주리고 결국은 나라를 헌납한 장본인”이라고 비난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어 ”운동권들 차라리 북한에 가서 사회주의 경제실험 실컷하도록 하자, 왜 우리나라 경제에 실험을 강제하고, 선동에 인민재판”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하며 ” (문재인 정권이)사회주의실험을 하고 있고 나찌의 괴벨스식 선전선동이 판을 치는 전체주의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가 조양호 회장을 죽였다’는 식의 주장은 이날 이언주 의원의 발언이 처음은 아니었다. 지난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국민들의 노후 생활 보장하라고 맡긴 국민연금을 악용해 기업 빼앗는 데 사용하여 연금 사회주의를 추구하던 문정권의 첫 피해자가 오늘 영면했다”며 ”조양호 회장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