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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9일 10시 59분 KST

마이크로닷·산체스의 부모가 입국하며 취재진에 한 말

신씨 부부는 귀국 직전까지 합의를 위해 피해자들과 접촉을 시도했다.

뉴스1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가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자마자 경찰에 압송돼 제천경찰서에 입감됐다.

8일 신씨 부부는 뉴질랜드발 대한항공편으로 자진 귀국했으며, 입국 직후 체포됐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은 신씨 부부에 ”피해자들에게 하실 말씀 없냐”고 질문했고, 신씨는 “IMF가 터져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MBC에 따르면 신씨 부부는 귀국 직전까지 합의를 위해 국제전화로 피해자들과 접촉을 시도했다. 합의를 한 사람은 피해자 14명 중 8명으로, 대부분이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산체스 형제의 부모인 신씨 부부는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지인들을 보증인으로 세우고 빌린 돈과 곗돈 등을 들고 야반도주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이를 부당이득으로 보고 자세한 조사를 통해 혐의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씨 부부에 대한 조사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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