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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찰이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체포했다

자진 귀국이다

  • 박세회
  • 입력 2019.04.08 20:27
  • 수정 2019.04.08 20:30
래퍼 마이크로 닷(본명 신재호, 25)의 부모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압송되고 있다.
래퍼 마이크로 닷(본명 신재호, 25)의 부모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압송되고 있다. ⓒ뉴스1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가 8일 오후 귀국해 경찰에 의해 압송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부모 신 모(61) 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앞서 충북 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체포영장을 3년 전 갱신해 유효기간이 남아있다”면서 “피의자가 공항에 발을 디디는 즉시 수갑을 채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변호사를 통해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히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신 씨 부부를 제천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마이크로닷·산체스 형제의 부모인 신씨 부부는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지인들을 보증인으로 세우고 빌린 돈과 곗돈 등을 들고 야반도주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이를 부당이득으로 보고 자세한 조사를 통해 혐의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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