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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원인은 "폐질환"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박세회
  • 입력 2019.04.08 09:21
  • 수정 2019.04.08 09:40
ⓒ뉴스1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후 조 회장의 사망을 놓고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나돌자 대한항공 측은 한겨레에 “폐질환”이 사망 원인이라고 추가 확인했다.

한겨레는 조 회장이 지난해 말부터 줄곧 프랑스와 미국 등 국외에서 체류해왔다고 전했다. 

1949년 인천 출생인 조 회장은 1964년 경복고등학교에 입학했다. 

1975년 인하대 공과대학 공업경영학과 학사를 마쳤고 1979년 미국 남가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뒤 1992년부터 대한항공을 이끌었으며,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몇 년간 조회장은 가족들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구설수에 여러 차례 올랐으며, 최근에는 대한항공 사내이사 선임이 불발되는 등의 부침을 겪었다.

대한항공은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가 결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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