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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8일 09시 09분 KST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가 한국에서 재회했다(사진)

평창 올림픽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었던 선수들

뉴스1

지난 2018년 2월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의 감동적인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36초 94로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37초 33으로 2위를 기록한 이상화에게 다가갔던 장면이다. 이후 보도에 따르면 고다이라는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에게 한국말로 ”잘했어”란 한 마디를 건네고 포옹했다.

Maddie Meyer via Getty Images

또한 고다이라는 ”(이상화에게) 난 여전히 널 존경한다고 말했다”며 ”그동안 이상화에게 엄청난 압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상화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으로도 우러러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창올림픽 이전에도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이 지난 4월 7일 한국에서 재회했다.

뉴스1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2018평창기념재단이 개최한 ‘한일우정상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한일 우정상을 수상한 사람이 바로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였다.

뉴스1

 

’뉴스1′에 따르면, 이상화는 ”수많은 상을 받아봤지만, 우정상은 처음이다. 나오와 어렸을 때부터 서른이 된 지금까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다이라 나오는 한국말로 인사를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고다이라 나오입니다.”

″따뜻한 우정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지난 2월 올림픽에서 레이스를 마친 뒤 우리가 보인 모습은 감동이었지만 우리에게는 평범한 하루였다. 올림픽 이후 이상화에게 메시지가 도착했다. ‘나오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있어 나오가 있다’고 전해왔다.”

또한 고다이라는 ”평창올림픽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큰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뉴스1

한편, 고다이라 나오는 지난 3월 10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세운 기록은 36초 47로 일본 기록을 0초 03 갱신했다. 이날 경기로 고다이라 나오는 통산 27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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