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04월 04일 10시 03분 KST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호박즙 곰팡이 논란'에 밝힌 입장

입장문을 게시한 뒤 임지현은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막았고, 현재는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임블리 인스타그램

쇼핑몰 ‘임블리(IMVELY)‘에서 판매하는 ‘임블리호박즙‘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인 가운데,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임블리’에서 호박즙을 구매했다는 고객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박즙 파우치 빨대 입구에 이물질이 묻은 사진을 게시했다. A씨는 사진과 함께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겨서 게시판에 올렸더니 환불은 어렵고 그 동안 먹은 것에 대해서는 확인이 안 되니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 개만 교환을 해주겠다고 한다”며 ”너무 어이없다”고 글을 남겼다.

A씨의 글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퍼졌고, 일각에서는 불매운동을 진행하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임 상무도 입장을 밝혔다. 3일 임 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재식 박사님께 확인 결과, 김재식 박사님의 호박즙에서도 이런 경우가 지금까지 2건이 발견됐다고 한다. 수십만건 중 한두 건 정도 생길 수 있는 오류”라며 ”유통 및 보관 중 공기에 노출되고, 공기 중에 떠도는 균이 방부제 없는 호박즙과 접촉돼 곰팡이가 발생될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임블리‘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김재식헬스푸드’와 함께 호박즙을 판매해 왔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적은 확률이라 하더라도 이런 가능성을 알게 된 이상 판매를 안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며 ”어제 판매된 28차분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임 상무는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막은 뒤 ”다른 추측성 댓글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제가 혼자서 모두 응대하기 어렵다”라며 ”사실이 아닌 추측성 댓글들이 사실이 되는 경우를 저는 수도 없이 겪었다. 댓글창 닫아두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임 상무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임블리’는 부건에프엔씨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중 하나로, 임 상무가 지난 2013년 설립했다. 부건에프엔씨의 대표는 임 상무의 남편 박준성이며, 지난해 부건에프엔씨는 연매출 1천700억원을 기록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