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3 보궐선거]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막판 역전으로 당선됐다

개표가 99.98%까지 진행될때까지도 몰랐던 결과다.

ⓒ뉴스1

4.3 보궐선거 창원시 성산구에서 엄청난 반전이 나왔다. 개표 초반부터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1,000표 이상 앞서는 상태였다. 이 상황은 개표가 90% 이상 진행될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개표율이 95%까지 진행되는 순간, 반전이 시작되기 시작했다.

1,000표 이상 차이가 나던 두 후보의 득표율은 이때 500표 정도로 줄어들었다. ‘연합뉴스 TV’에서 해설하던 패널은 막판 결과는 (누가 당선되든) 100표 정도 차이가 날 것으로 봤다. 하지만 개표율이 99.98%까지 진행됐을 때,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강기윤 후보를 500표 이상 앞섰고, 그렇게 당선확정 표시가 떴다.

창원시 성산구는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다. 여영국 후보는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단일후보로 출마했다. 여영국 후보의 당선으로 정의당-민주평화당의 ‘제4 교섭단체’가 부활할 가능성도 커졌다.

여영국 당선자는 ”우리 창원 시민의 승리”라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이 쥘 정도로 접전을 벌여주신 강기윤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선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의당 #창원 #4.3보궐선거 #여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