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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가 섹시한 인스타그램 셀카를 올리며 자신의 몸과 ‘마침내 친구’가 되었다고 밝혔다

춤추는 동영상도 올렸다.

ⓒSantiago Bluguermann via Getty Images

샘 스미스는 이번 주에 인스타그램에 몸을 많이 드러낸 사진을 올리며 신체 긍정 추구를 이어갔다.

스미스는 4월 1일에 거울 앞에서 상의를 벗고 찍은 ‘비대하고 징그러운’ 셀카를 올렸다. 자신의 몸과 마침내 ‘친구’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썼다.

″비행 후에 비대하고 징그러운 기분이 들어 내 섹시하고 비대한 가슴 거울 셀카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우린 친구니까. 마침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비슷한 감정을 드러냈다. 검은 반바지, 흰 팬티 차림으로 카밀라 카베요의 ‘OMG’와 데미 로바토의 ‘Sorry Not Sorry’에 맞춰 춤을 추며 팬들에게 ‘비대 댄스를 추라’고 권했다.

″샘 스미스가 속옷만 입고 Sorry Not Sorry 춤추는 건 끝내주게 멋지군!”

 

스미스가 섹시한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 건 2월이었다. 상의를 벗고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평생 자아상으로 괴로워했던 것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였다.

“과거에 나는 티셔츠를 입고 사진 촬영할 일이 있으면 몇 주 동안이나 굶주림을 참고, 사진 하나하나를 까다롭게 고르고, 보통은 사진을 내렸다. 내 엄마 아빠가 만들어 준 이 가슴과 엉덩이와 굴곡진 몸을 바꾸려는 시도를 그만두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려 한다.” 라이언 플루거가 찍은 사진에 붙인 스미스의 설명이다.

3월에는 “내 체중은”(I Weigh) 운동을 만들 자밀라 자밀의 인스타그램 인터뷰 시리즈의 첫 게스트로 출연하며 신체 긍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스미스는 자신은 퀴어젠더이자 넌바이너리이며, 어렸을 때 “가슴이 나왔다”고 괴롭힘 당했고 12살 때 지방 흡입술을 받았다고 자밀에게 말했다.

“당시 나는 아주 만족했던 것 같다. 사실 달라진 건 없었다. 음식과 나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약 2주 만에 원래 체중으로 돌아갔다. 그러니 실제로 달라진 건 없었다. 그러나 12살 때 가슴에 지방 흡입술을 받는다는 건 아주 중대한 일이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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