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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3일 09시 57분 KST

'왕좌의 게임' 시즌8의 새 예고편은 절망적이다(영상)

존 스노우의 칼은 왜 버려져 있는가.

‘왕좌의 게임’ 시즌8이 오는 4월 14일 방영을 앞둔 가운데 HBO가 새로운 ‘떡밥‘을 뿌렸다. 단 1분 11초 밖에 안되는 영상이고, 배우들도 나오지 않지만 ‘떡밥’이 되기에 충분히 경악스러운 장면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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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고편에는 ‘Aftermath’란 제목이 붙어있다. 전쟁과 사고등의 여파, 혹은 후유증을 뜻하는 단어다. 제목에 걸맞게 예고편이 보여주는 건 폐허가 된 윈터펠이다.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적막한 풍경 위로 이상한 바람 소리와 칼이 긁히는 소리, 까마귀 소리, 그리고 용이 울부짖는 듯한 소리도 들린다. 시즌 7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이트 킹과 화이트 워커는 부활한 용 비셀리온을 이용해 장벽을 무너뜨렸다. 혹시 이 예고편이 보여준 장면은 그때 함락된 윈터펠을 보여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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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7의 마지막 장면

그럴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이 예고편은 최후의 결전을 암시하는 상징들을 채워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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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라니스터의 황금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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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스타크의 '니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제이미 라니스터의 황금 손, 브랜 스타크의 목제 휠체어, 티리온 라니스터가 가진 ‘핸드‘로서의 상징물, 아리아 스타크의 칼 ‘니들’ 등 여러 중요 캐릭터의 소지품들이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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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 라니스터의 핸드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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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 스타크의 목제 휠체어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존 스노우가 가진 발라리안 강철로 만든 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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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는 새로운 예고편과 함께 새로운 포스터에서도 모든 인물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더했다. 그동안 ‘왕좌의 게임’ 포스터의 주된 컨셉이었던 ‘철왕좌‘의 모습을 눈에 묻힌 캐릭터들의 시신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또한 ’시즌8이 보여줄 매우 거대한 전쟁을 뜻하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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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8에 엄청난 전쟁 장면이 나올 것이란 추측은 몇몇 배우들의 인터뷰에서 기정사실이 됐다. 나이트 킹을 연기한 배우 블라디미르 퍼딕은 팬미팅에서 ”마지막 시즌의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제작자들이 텔레비젼의 역사가 될 순간으로 만들려한 전쟁이 있다”며 ”그 장면들을 촬영하는 데에만 약 55일이 걸렸는데, 약 1시간으로 축소되어 해당 에피소드 전체를 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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