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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이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타노스가 나온다(영상)

이번에는 타노스가 나온다.

  • 강병진
  • 입력 2019.04.02 23:16
  • 수정 2019.04.02 23:36

토니 스타크는 우주에서 살아 돌아왔다. 마블이 4월 2일 공개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새로운 예고편에 따르면 그렇다. 

ⓒMARVEL

‘스페셜 룩’ 영상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예고편은 기지에서 대화를 나누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타노스의 핑거스냅에 의해 사라진 우주의 절반을 되돌릴 방법과 타노스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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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은 이전의 예고편에서도 비슷하게 등장했다. 눈에 띄게 놀라운 장면은 페퍼포츠의 등장이다.

그녀는 살아 돌아온 토니 스타크와 포옹을 나눈다. 공식 예고편에서 토니 스타크가 살아돌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어떻게 돌아왔는지는 영화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페퍼 포츠와의 장면은 그보다 더 반갑다.

ⓒ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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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 위로 희망의 대사들이 나온다. ”이건 우리가 얼마나 잃었는지에 대한 게 아냐. 우리가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에 대한 거야.” ”우리는 어벤져스야. 우리가 끝내야 해” 이어지는 장면은 토니 스타크와 스티브 로저스의 재회다.

ⓒ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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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잠시 잊고 있던 부분이 떠오를 것이다. 그들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에서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된 토니 스타크와 친구 버키를 지키고 싶은 스티브 로저스는 싸우고 또 싸웠고 헤어졌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야 이들이 재회하는 것이다. 예고편 속 두 사람은 “나 믿지?”와 “당연하지”란 말을 나누며 악수한다.

ⓒMARVEL

슬픈 장면도 있다. 우주로 향하는 듯 보이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는 토니 스타크의 슬픈 표정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스파이더 맨이 살아돌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사실 하나는 있다. 오는 7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예고편에서는 드디어 타노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너희는 실패를 견딜 수 없었겠지. 그래서 다시 나한테 나타난거야.” 티저 예고편에서는 초원에 걸린 갑옷과 풀을 만지는 손으로만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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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은 한국에서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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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블 #어벤져스:엔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