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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윌리엄스가 '왕좌의 게임' 시즌8의 엄청난 스포일러를 4월 1일에 발설했다(영상)

이 방송이 나간 날은 4월 1일이었다.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HBO ‘왕좌의 게임’ 시즌8이 4월 14일 첫 방영을 앞둔 가운데, 배우들은 지금 여러 인터뷰에 나서는 중이다. 극중에서 아리아 스타크를 연기한 배우 메이지 윌리엄스는 지미 팔론의 ‘더 투나잇 쇼‘에 나갔다. 그리고 이날 ‘왕좌의 게임’ 시즌8의 엄청난 스포일러를 발설했다.

ⓒHBO

지미 팔론은 메이지 윌리엄스에게 그동안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 스타크가 등장한 최고의 순간 5개를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메이지 윌리엄스는 아리아를 정의할 수 있는 순간으로 시즌1에서 네드 스타크가 사형당하는 장면을 꼽았다. 시즌3에서 하운드에게 하는 대사 ” 언젠가는 칼로 당신 눈을 찔러서 머리통을 관통시킬거야”(Some day I’m going to put a sword through your eye and out the back of your skull)도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즌5에서 그동안 입고 있던 옷을 물에 던진 장면도 매우 감정적인 울림이 있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7에서 산사와 아리아가 합세해 리틀 핑거를 죽였던 장면도 정말 중요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미 팔론은 시즌8에 대한 정보를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메이지 윌리엄스는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들이 날 진짜 죽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아주 사소한 힌트 하나라도 말해달라는 간절한 요청에 메이지 윌리엄스는 ”마지막 촬영날 모든 배우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정말 감정적이 됐다”고 하면서 엄청난 스포일러를 발설해 버렸다.

″왜냐하면,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아리아가 죽는다는 걸 알게 됐을때... 나는...”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때 객석이 웅성거렸고, 메이지 윌리엄스는 스스로 놀라 입을 막았다. 지미 팔론도 당황했다. ”뭐라고요? 농담하는 거예요? 그건 스포일러네요.” 메이지 윌리엄스는 손까지 떨면서 당황해 했다. ”이거 지금 생방송이에요?” 지미 팔론은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걱정하지 말라”며 ”편집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메이지 윌리엄스는 진정하지 못했다. 지미 팔론은 관객들에게 응원의 박수까지 부탁했지만, 결국 그녀는 스튜디오를 나가버렸다. 이때 당황한 지미 팔론도 ”지금 그녀가 괜찮은 상태인 거냐”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어지는 장면은 직접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참고로 이날은 4월 1일이었다. 그리고 메이지 윌리엄스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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