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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이 1위를 차지했다

4개월 연속 상승세다.

ⓒ뉴스1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개월 연속 상승, 세 달째 선두를 이어가며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제치고 여야 전체 2위, 범진보·여권 1위로 다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6명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2월 조사 대비 3.3%p 오른 21.2%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는 3.4%p 오른 14.9%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2%p 내린 12.0%를 기록하며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0.5%p 내린 7.1%로 지난 달과 동일한 4위를 유지했고,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0.3%p, 5.9%)와 박원순 서울시장(↓0.5%p, 5.9%)이 공동 5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0.5%p, 4.9%)이 7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1.3%p, 4.5%)이 8위,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0.6%p, 4.4%)가 9위를 기록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유시민·이재명·김경수·박원순·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1%p 소폭 상승한 54.3%,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오세훈·홍준표·유승민·안철수)은 0.2%p 하락한 36.5%로, 지난달 17.5%p에서 이번 달 17.8%p로 격차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정의당·평화당 등 범여권과 무당층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에 이낙연 총리는 지난달 대비 5.5%p 오른 22.1%의 선호도로 다시 20%대로 상승하며 1위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시민 이사장은 1.6%p 내린 17.2%로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지사는 1.5%p 내린 9.3%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원순 시장(0.3%p 상승, 7.3%)이 4위, 심상정 의원(0.7%p 상승, 6.3%)이 5위, 김경수 지사(0.9%p 하락, 6.2%)가 6위, 황교안 대표(0.2%p 하락, 4.8%)가 7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부겸 장관(2.0%p 하락, 3.5%)가 8위, 오세훈 전 시장(0.4%p 하락, 3.2%)과 홍준표 전 대표(0.5%p 상승, 3.2%)가 공동 9위, 유승민 전 대표(0.8%p 하락, 2.8%)가 11위, 안철수 위원장(0.9%p 하락, 2.5%)이 마지막 12위로 나타났다.

한국당·바른미래당 등 보수야권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선 황교안 대표가 38.5%로 7.2%p 큰 폭으로 상승하며 40%대에 근접했고 다른 주자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리며 1위를 독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전 시장은 6.1%로 전월 대비 3.0%p 내렸으나 2위는 유지했고, 홍준표 전 대표는 1.9%p 내린 5.3%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대표(1.8%p 하락, 5.1%)가 4위, 김경수 지사(0.8%p 상승, 4.6%)가 5위, 유시민 이사장(1.1%p 하락, 4.5%)이 6위, 이낙연 총리(0.3%p 상승, 4.4%)가 7위, 김부겸 장관(0.4%p 하락, 4.2%)이 8위, 이재명 지사(0.6%p 상승, 4.1%)가 9위, 안철수 위원장(0.1%p 하락, 3.7%)이 10위, 박원순 시장(1.8%p 하락, 3.4%)이 11위, 심상정 의원(0.6%p 하락, 3.0%)이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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