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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은지 한 달만에 쌍둥이를 낳은 여성이 있다

'중복자궁'이라는 드문 경우다

ⓒHuffPost Brasil

2월에 아기를 낳은 방글라데시의 여성이 최근 쌍둥이를 낳았다고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놀랍게도 아리파 술타나(20)는 자신이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

방글라데시 제소르에 사는 술타나는 2월말에 아들을 조산했다.

아들은 현재 건강하다. 그러나 술타나는 지난 주에 심한 복통을 호소하여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BBC는 보도했다.

병원에서, 그때까지 존재를 모르고 있었던 두 번째 자궁에 쌍둥이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술타나는 선천적으로 중복자궁을 타고났다. 중복자궁은 몸 안에 두 개의 자궁이 별개로 존재하는 희귀한 경우다.

이는 발달 과정 중에 일어나는 일로, 보통 작은 관 두 개가 만들어진 다음 합쳐져서 더 큰 내부 공간을 가진 자궁이 형성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그러나 두 개의 관이 완전히 합쳐지지 않고 별개의 구조로 발달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술타나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 아들과 딸을 낳았다.

다카의 아드-딘 병원의 산부의과의 셰일라 포다르 박사는 “세 아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며 산모도 괜찮다”고 CNN에 말했다.

아이들의 이름은 이파드 이슬람 누르, 모함마드 후자이파, 자나툴 마와 카디자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 HuffPost USA의 Woman Gives Birth To Twins 1 Month After Giving Birth To Baby Boy를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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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방글라데시 #중복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