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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가 '故 장자연 사건' 증언 가능한 배우 5명에 대해 한 말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2차 조사를 마쳤다.

ⓒ뉴스1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인 배우 윤지오가 2차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조사를 마친 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에 대해 증언할 수 있는 현직 여성 배우 5명의 이름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 밝혔다고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28일, 윤지오는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조사단에 출석해 약 2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윤지오는 청사를 나서며 ”오늘 말씀드린 것은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한 것”이라며 ”조사단 쪽에서 중요한 이야기라며, 그동안 이런 질문을 왜 하지 못했는지 미안하게 생각하셨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에 대해 증언할 수 있는 여성 배우 5명의 실명도 조사단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윤지오는 ”삶이 있기 때문에, 피해를 받으면 안 되기 때문에 언론 등에 비공개했다”라며 ”배우들이 조사에 협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배우 이미숙의 실명이 언급된 것에 대해서는 ”아예 정황 자체를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직접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에 살고 있는 윤지오는 현재 책 ’13번째 증언′ 출간과 참고인 조사를 위해 단기 귀국한 상태다. 이날 윤지오는 ”조사를 마치고 출국하는 날 직접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며 ”보시는 분이 많아야 신변 위협이 없기 때문에, 한 분이라도 와 주신다면 질문에 대해 성실히 답하고 떠나겠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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