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스’가 한국 개봉 첫날인 27일 관객 수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 ‘어스’를 관람한 이들은 총 21만 3628명이었다. 일부 사전관람객수를 합친 누적관객수는 21만 4014명이다.
‘어스‘는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한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이다. ‘겟 아웃’은 2017년 개봉 당시 한국에서도 총 관객수 213만 8천여명을 기록하며 크게 흥행했다.
필 감독은 ‘어스’ 한국 개봉을 맞아 찍은 홍보 영상에서, 영화팬들에게 ”‘겟 아웃’은 미국이 낳고 한국이 키웠습니다”라는 한국어 인삿말을 하기도 했다.
아래는 ‘어스’를 본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다.
″확실히 겟아웃 감독의 연출력은 대단하더라 긴장감이 좋았음” (네이버 chlq****)
″영화 끝나고 사람들이 한 일: 네이버에 ‘어스 해석’ 검색” (네이버 sksm****)
″확실하게 말해주지 않는 영화를 안 좋아하면 호불호 갈림” (네이버 zero****)
″스트레스 풀러 갔다가 스트레스 받고 왔어요 ㅠㅠ” (다음 영화)
″제목부터 빅 픽쳐인 영화. 남는 게 있어서 더 무서웠다.” (트위터)
″루피타 뇽의 연기가 이 영화에서 90프로는 차지하는듯. ‘노예 12년’에서보다 열배는 더 좋았다.” (트위터)
″미국도 성경도 몰라서 헤매면서 보고 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는 와중에도 취향인 장면들이 팍팍 나왔다” (트위터)
″영화관 사람들 표정 궁금해서 주위를 둘러본 영화”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