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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의 캐릭터 포스터는 누가 죽었고, 누가 살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32장)

포스터 이미지를 모아보면 '완벽한 균형'이다.

  • 강병진
  • 입력 2019.03.27 11:22
  • 수정 2019.04.02 11:52

개봉을 약 한 달 앞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공식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총 32장이다. 포스터는 지금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했던 슈퍼히어로들과 그들의 조력자를 모두 담고 있다. 일단 이 모든 캐릭터들이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일정부분의 역할을 할 거라 짐작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컬러와 흑백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에 의해 사라진 히어로들은 흑백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 구성에서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캐릭터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살아남은 것으로 알고 있던 캐릭터들을 보자.‘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앤트맨과 와스프‘, 그리고 ‘어벤져스:엔드게임’ 예고편을 통해 살아있는 게 확인된 캐릭터들이다. 

ⓒ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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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사를 알 수 없었지만, 이 포스터를 통해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캐릭터들이다.

 

ⓒ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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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포츠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나왔지만, 그녀의 운명은 알 수 없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동료인 웡 역시 마찬가지. 토니 스타크의 비서인 해피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나오지도 않았다. ‘토르:라그나로크’에서 첫 등장한 발키리도 그렇다. 그런데 이 포스터들을 보면 이들은 살아남은 듯 보인다.

다음은 타노스가 직접 죽였거나, 핑거스냅으로 사라지게 만든 캐릭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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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죽거나 먼지가 되는 장면을 본 캐릭터가 대부분이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목격한 캐릭터도 있다. 하지만 어디에도 나온 적 없었던 캐릭터도 있다. 블랙팬서의 동생 슈리다.

ⓒHuffpost KR

슈리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나왔지만, 타노스의 핑거스냅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보여지지 않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첫 티저예고편이 나왔을 때, 팬들은 브루스 배너가 여러 인물들의 사진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슈리가 살아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었다.

ⓒ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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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슈리의 사진과 함께 등장한 사진 속 주인공은 앤트맨 스콧 랭과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였다. 앤트맨은 퀀텀렐름에 빠졌고, 스파이더맨은 우주에서 먼지가 됐기 때문에 이들의 생사여부를 아는 사람은 없다. 말하자면 실종자인 셈이다. 브루스 배너가 본 사진 속의 인물들이 사망자가 아니라, 실종자라면 슈리 역시 사망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위의 포스터를 보면 슈리는 흑백으로 분류되어 있다.

한편, 이 포스터들은 ‘완벽한 균형‘을 맞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터들을 붙이면 아래와 같은 형태가 된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제목이 적힌 라인까지 딱 맞춰져 있으며 타노스가 말했던 ‘세상의 절반’을 보여주는 형태다. 

ⓒDisney

‘어벤져스:엔드게임’은 4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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