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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6일 10시 08분 KST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의 마지막 방송을 보고 눈물 흘린 이유(영상)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진지한 얘기를 나눴다. 메이비는 윤상현이 결혼 생활동안 외출을 자주 하지 않았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윤상현은 ”쫑파티나 지인들 집들이 세 번 외에는 나가본 적이 없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윤상현은 약 5년 간 육아에만 올인 중인 아내를 안쓰러워 했다. 그는 아내에게 ”일하고 싶은 마음은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메이비는 ”잠깐 그럴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온통 관심사가 희성이니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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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은 과거에 메이비가 진행했던 라디오 DJ 영상을 지켜봤고, 메이비는 십여 년 전 본인의 모습에 ”청순해”라며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내가 만약 여자였으면 육아 때문에 쉬어야 하는 건데, 그게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고 메이비는 ”아이들 덕분에 하루에 스무 번 이상 웃는다”며 ”육아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기도 했지만 대신 아이들한테 ‘엄마가 이런 거 했었어’라고 말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현재 생활의 행복감을 전했다. 하지만 윤상현은 그런 아내의 말에 폭풍 눈물을 쏟아냈고, 스튜디오에서도 ”지금까지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건 아닐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며 ”아내를 정말 행복하게 해 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메이비는 ”‘내가 일해야 되는데 왜 집에서 이러고 있지’ 생각하면 육아가 진짜 힘들었을 거다. 그런 생각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진심으로 웃어본 적이 결혼 전에는 있었나 싶다. 아기 태어나고 하루에 스무 번은 웃는 것 같다. 아이들 때문에”라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메이비가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마지막 방송을 다시 틀어봤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윤상현은 ”저는 드라마 캐스팅이 들어오면 찍으러 나가고 한다. 내 시간이 어느 정도 있다. 하지만 아내는 육아만 하고 라디오 제의가 들어와도 거절하고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어 ”내 욕심만 차린 거 아닌가.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메이비는 ”육아를 하면서 자신감이 없어진 게 있었다. 아이들과만 대화를 하니까 어휘력이 떨어진 것도 있다”면서도 ”옛날 라디오 영상을 보면서 ‘예전에는 이랬다’ 싶었다. 끄집어내 줘서 고마웠다”고 얘기했다.

아래에서 부부의 대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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