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03월 25일 17시 14분 KST

경찰이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김다운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이제부터 김씨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없앤다.

뉴스1

한때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던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한 사건 피의자 김다운(34)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이희진은 ”많이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경찰청 공보운영지침 수사공보규칙에 따라 경찰은 이제부터 김씨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없앤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범행이 계획 범죄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특정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때 수사기관이 요건을 따져 피의자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뉴스1
이희진씨.

이씨도 입장을 전했다. 부모가 살해당한 사건으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 5일간 풀려났던 이씨는 20일,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많이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씨는 김씨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다고 밝혔으며, 살인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소식을 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 22일 구속집행정지가 해제됨에 따라 현재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오는 26일 김씨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씨가 이 사건 범행 전반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고 보고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PRESENTED BY 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