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03월 24일 14시 32분 KST

문 대통령 경호원 '기관단총 노출' 논란에 대한 청와대의 반박

하태경 의원이 ”섬뜩하고 충격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노출해 논란이 되자, 청와대는 24일 ”대통령과 시민들을 지키고자 무기를 지닌 채 경호 활동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직무수행”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종합시장 방문 사진을 공개했다. 경호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기관단총을 옷으로 감춘 모습이었다.

하 의원은 ”만약 사실이라면 섬뜩하고 충격적”이라며 ”경호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대통령 근접경호 시 무장테러 상황 아니면 기관단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민생시찰 현장에 기관단총을 보이게 든 것은 경호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사진 속 인물은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맞다”면서도 ”무기를 지닌 채 경호활동을 하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하는 경호의 기본”이라고 반박했다.

또 김 대변인은 ”사진 속 경호처 직원은 대통령과 시장 상인들을 등에 두고 바깥쪽을 경계하고 있다. 혹시 발생할지 모를 외부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