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8일째를 맞은 영화 ‘캡틴 마블’이 23일 현재 누적 관객 수 500만을 돌파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이래 높은 흥행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 흥행수익도 주말 사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블 단독 히어로 무비 중 세번째로 빠른 흥행속도다. 마블 솔로 무비 중 역대 흥행 1위는 ‘아이언맨3’(2013)이었고 2위는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이었다.
2019년 개봉작 중 두번째로 높은 흥행수 치이기도 하다. 1위는 극한직업으로 1400만 관객을 돌파해 국제시장(1426만)과 신과함께-죄와벌(1441만)을 곧 앞서 흥행 2위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영화 흥행 1위는 1761만명을 동원한 명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