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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 '승리'였던 아이돌이 '개명 해프닝'을 겪었다

모모랜드 멤버 낸시의 이야기다.

ⓒ뉴스1

‘뿜뿜’, ‘BAAM’ 등의 곡으로 잘 알려진 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낸시가 ‘개명 해프닝‘을 겪었다. 본명 ‘이승리‘를 ‘이그루’로 바꿨다는 추측이 기사로까지 나온 것이다.

19일 모모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낸시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하단에는 ‘#그루’라는 해시태그가 붙었다.

모모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은 지금까지 멤버 개인의 사진을 게시할 때 그 멤버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남겼다. 이 때문에 ‘그루’가 누구냐는 반응이 이어졌고, 일각에서는 낸시가 이름을 개명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낸시의 한국 이름은 ‘이승리‘였다. 이 한국 이름을 ‘이그루’로 개명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후 일간스포츠, 인사이트, 스포츠서울 등 매체는 낸시의 개명이 사실인 것처럼 기사를 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MK스포츠에 따르면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낸시가 개명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낸시의 한국 이름은 여전히 ‘이승리‘이며, ‘그루’는 바뀐 이름이 아니고 원래 쓰던 예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낸시가 소속된 모모랜드는 20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쇼미(Show Me)’를 공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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