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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투약 의혹'에 승리 측이 밝힌 입장

MBN은 "승리가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여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전했다.

ⓒMBN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해외에서 마약의 한 종류인 코카인을 투약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승리 측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20일 MBN은 단독으로 ”경찰이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던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가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구체적인 투약 날짜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SBS 8뉴스도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가 관련 진술을 확보해 지난 18일, 승리를 비공개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승리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돼 새로운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승리 측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MBN에 따르면 승리 측 변호인은 ”관련 진술을 한 제보자와 대질 조사라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에 따르면 승리 측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받겠다며 의혹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MBN

앞서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진행된 마약 검사에서 승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경찰이 이번에 새로 확보한 진술로 다시 한 번 마약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승리는 지난 19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것”이라며 단톡방에 등장하는 성매매 알선·해외 원정 도박 정황 모두가 실제로 벌어지지는 않았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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