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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과 활동 재개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장범준·브래드·김형태의 '버스커버스커'는 2013년 가을 이후로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

ⓒMBC

가수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과 ‘벚꽃 연금’이라 불리는 저작권료 등에 대해 밝혔다.

장범준은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설운도, 심지호, 고영배와 함께 출연했다. 다른 출연자들과 육아에 대한 고충을 나눈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와 김태형의 근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장범준은 ”브래드는 장인 어른과 크루즈 여행을 갔다. 우리 작업실 건물에 살고 있다”며 ”형태는 공익 근무 중”이라고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MBC
ⓒMBC

2011년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버스커버스커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오다가, 2013년 가을 발매한 2집 앨범 이후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해체설‘, ‘불화설’ 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버스커버스커의 활동 재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장범준은 ”좋다. 형태가 제대하면 다시 진중하게 이야기해볼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벚꽃엔딩‘이 워낙 잘 돼서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앞서 장범준은 ”‘벚꽃엔딩’ 히트 이후 곡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앨범이 잘 돼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벚꽃엔딩’은 버스커버스커와 장범준을 알린 일등공신이자 아직까지도 벚꽃이 필 무렵이 되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곡이기도 하다. 장범준은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 돈이 들어왔을 때 9억짜리 집을 샀는데, 세금이 2억이 나와 6억 이상 빚을 지고 집을 산 채무자가 됐다”라며 ”그 집은 가격이 오를 줄 모르고 팔았다”고 털어놨다.

앞서 머니투데이는 장범준이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의 한 작은 빌딩이 가격이 4년 만에 두 배로 가격이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장범준은 ”삼성동 집을 팔고 회사 건물로 산 것”이라며 ”세무사가 세금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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