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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0일 22시 00분 KST

'뉴스타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보도

투약이 이루어진 병원의 전 직원이 증언했다.

뉴스1

‘뉴스타파’가 3월 20일, 삼성가 장녀이자 호텔신라 사장인 이부진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투약이 이루어진 강남의 한 성형외과 전직 직원의 증언을 통해서다. 수면 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은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전 직원 A씨는 "2016년,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H성형외과를 방문해 VIP실에서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며 "하는 동안 여러차례 이부진 사장을 봤고,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장면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병원이 "이부진 사장에 대한 관련 진료와 투약 기록을 남기지 않았으며 "프로포폴 투여 날짜와 용량 등을 기재하는 ‘장부’는 다른 환자들에게 투여한 량을 허위 기재하는 방식으로 조작"했다고 말했다.

A씨는 "나도 불법 투약에 연루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에 좀 무서웠다"며 " 나중에 터져서 나도 어떻게 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말했다.

뉴스타파는 "A씨의 주장에 대해 호텔신라 측이 질의서를 보낸 지 3일 만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보냈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의 총괄실장은 "이부진 사장이 병원을 방문한 건 맞지만, 보톡스 시술 때문"이라고 말했고, 병원 원장은 "인터뷰를 거부한다"는 입장만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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