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글이 '넷플릭스'형 게임 플랫폼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Bloomberg via Getty Images

3월 19일, 구글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회의(GDC)에서 새로운 게임 플랫폼을 발표했다. 플랫폼의 이름은 ‘스타디아‘(Stadia)다. ‘스타디아‘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게임을 서비스한다.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말이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클라우드 방식으로 게임에 접근할 수 있지만, ‘스타디아’는 플레이스테이션과도 다르다. 전용 콘솔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Bloomberg via Getty Images

이날 발표에서 필 해리슨 구글 부사장은 ”다음 세대의 게임은 박스에 갇혀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셔블’에 따르면, ‘스타디아‘는 콘솔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없이 자신이 가진 장비를 이용하면 되는 플랫폼이다. 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 스마트폰 등등. 이에 대해 와이파이로 접속할 경우, 지연 현상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이에 대해서도 해리슨 부사장은 ”중단업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현장에서는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둠 이터널’등이 시연됐다. 외신은 적어도 현장에서는 게임 플레이에 문제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Bloomberg via Getty Images

구글은 ‘스타디아’와 함께 전용 콘트롤러도 함께 발표했다. 이 콘트롤러가 없어도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있으면 좋은 점들이 있다. 최신 게임 시스템이 대부분 갖추고 있는 캡처 버튼이 있어서 플레이한 영상을 유튜브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힌트와 공략 영상을 보여주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스타디아’의 공식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게임 #구글 #스타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