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문대생들이 쓰는 “문송합니다”라는 표현은 있었습니다.
″문과여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입니다.
각 대학 익명 게시판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인문학 전공자에 대한 혐오의 목소리가 있다고 합니다.
‘쓸데없는 학문을 배운다’, ‘사회에 나가서 할 일이 없다’, ‘관련 전공자들은 여성이 많아 학과 전체가 페미니즘에 물들었다’는 내용의 글들이 ‘문돌이’, ‘문과충’, ‘문레기’ 등의 단어와 섞입니다.
허프포스트와 한겨레는 이런 담론이 어디서 비롯됐으며, 실체는 있는지, 어떤 양상으로 퍼지며 무슨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