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는 일부러 더러워 보이게 만든 스니커즈를 비싼 가격으로 출시했다.
남성용 스크리너 가죽 스니커는 디스코가 유행했던 1970년대부터 신었던 것 같은 모습이다. 바랜 흰색 가죽, 빨간색과 녹색 로고가 들어간 이 스니커즈의 가격은 870달러다.
구찌는 농구 용어에서 이 스니커즈 이름을 따왔다. #Gucciscreener 는 70년대의 빈티지 스포츠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올드 스쿨 셰이프와 재료를 써서 나일론 하우스 웹 스트라이프를 채용한 실루엣을 만들었다. ‘스크리너’는 동료가 슛을 하고, 패스를 받거나 득점을 위해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상대편 선수를 막는 선수다. #GucciCruise19 컬렉션을 확인하라. @cheekychizzyhotboy @slayers_onlyy
자레드 레토라면 긴 꽃무늬 실크 블라우스와 운동복 바지에 이 스니커즈를 신고 무심한 척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스니커즈(와 레토가 입는 옷들)가 어처구니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브랜드 골든 구스는 작년에 더럽고 테이프를 붙인 ‘슈퍼스타’ 스니커즈를 530달러에 팔았다가 ‘빈곤을 조롱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구찌 스크리너 스니커즈는 인기 패션 트렌드의 일부로 새로운 일이 아니다.
‘디스트레스트’ 진 역시 일부러 낡아보이게 만든다. 찢고 구멍을 내고 헤지게 만들고 인공적으로 닳은 자국을 만드는 일이 흔하다. 주류 소비자들 역시 이를 받아들여, 비욘세의 인스타그램 페이지, 동네 갭 매장 디스플레이 윈도우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양말을 더럽히거나 디스트레스드 처리하지 않기만을 바란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