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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의 딸이 KT 공채에 원서도 내지 않고 붙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바빠서 대리 지원접수 했다고 한다

ⓒJTBC 뉴스룸

JTBC는 19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성태 씨의 딸이 현재 다니는 KT 공채에 원서도 내지 않고 합격했다고 전했다. 

김성태 의원은 딸이 정식으로 합격 통보도 받았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JTBC가 ‘사정 당국 관계자’라고만 밝힌 이에 따르면 ”김 씨의 달이 당시 이력서는 물론 지원서 자체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김 의원의 답변 또한 일반적인 입사원 제출의 관례를 벗어난다. 

김 의원은 ”딸이 당시 지방의 농구단 근무로 바빠서 다른 사람을 통해 직접 인사팀 직원에게 지원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채 서류를 대리 접수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기억이 없다. 

검찰이 현재 들여다보고 있는 ‘KT 특혜채용’ 수사대상은 2012년 하반기 공채로 KT의 새노조 측은 ”김성태 의원 딸 뿐만 아니라 KT에 들어와 있는 여러 권력층 자제와 관련한 추문에 대해서 단호하게 수사한다면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의원의 딸은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으나 최종에 합격해 논란이 일었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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