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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다"고 말했다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떤 것뿐인데" - 승리

ⓒ뉴스1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성매매 알선, 해외 원정도박 등의 의혹에 대해 언론을 통해 부인하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승리는 19일 시사저널 취채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이라고 쓴 것처럼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것”이라며 ”이런 것이 탈세, 경찰 유착이란 여론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이다. 수사기관조차 카카오톡 내용들이 다 사실이고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 도박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승리는 ”솔직히 국민들께 죄송해서라도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반론할 수 없는 위치에 있지 않나”라며 ”(제가) 잘못했죠. 저런 놈들이랑 어울리고 저런(허풍떠는) 짓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도 말했다.

단톡방에 등장하는 성매매 알선·해외 원정 도박 정황 모두 승리가 김모씨에게 투자한 20억원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 잘 보이려고 둘러댔던 말일 뿐 실제로 벌어지지는 않았던 일이라는 게 승리의 주장이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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