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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카톡방 '경찰총장' 윤총경이 승리와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신분이 피의자로 바뀌어 경찰에 정식입건됐다.

ⓒ뉴스1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인 윤모 총경의 신분이 피의자로 바뀌어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윤총경이 승리·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함께 골프를 친 사실도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18일 ”윤 총경 등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 (윤총경은) 단속된 사안이 경찰서에 접수돼 있는지, 그것이 단속될만한 사안인지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윤총경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대표가공동 2016년 공동설립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한 정황에 대해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 당시 몽키뮤지엄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클럽처럼 영업하다가 경쟁업체로부터 신고를 당했다. 이후 강남경찰서는 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마무리했다.

윤총경은 또 2017년~2018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 근무를 갔을 때도 승리·유대표와 여러 차례 골프를 쳤다. 한겨레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골프 비용과 식사비를 누가 냈는지는 수사 중”이라며 ”김영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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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골프 #경찰총장 #유리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