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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관련 청원 두 건이 모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故 장자연 사건' 수사 기간 연장 및 재수사 청원, 그리고 목격자 윤지오씨에 대한 신변보호 청원.

ⓒMBC

故 장자연 사건의 수사기간 연장과 재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인 배우 윤지오에 대한 신변보호 청원도 20만명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청와대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故 장자연씨의 수사 기간 연장 및 재수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수사 기간을 연장해 장자연씨가 자살하기 전 남긴 일명 ‘장자연 리스트’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재수사를 청원한다”고 전했는데, 이 청원은 게시된 지 이틀 만인 14일 오후 5시 현재 22만5천8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관련된 또 다른 청원도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8일 올라온 ‘고 장자연씨 관련 증언한 윤**씨 신변보호 청원’이 그것이다. 청원자는 ”목격자진술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사회의 불이익, 또는 신변에 위험이 없도록 신변보호를 청원한다”라며 “20대 초반에 큰 일을 겪고 10년 동안 숨어 살아야 했던 제 2의 피해자 윤씨의 신변보호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 청원은 게시 6일만인 14일 25만9천8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앞서 윤지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해주신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신변 보호는 아직까지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제 자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에 촬영을 24시간 하여 자료를 넘겨드리고 촬영해주시는 팀과 늘 동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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