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종훈 음주운전 보도 이후 이홍기가 인스타그램에 건 해시태그

반려견 사진과 함께 달았다.

ⓒ뉴스1

3월 13일,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 남성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단톡방’에 경찰청장이 뒤를 봐준다는 대화 내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 해당 단톡방에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뉘앙스로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이 2016년 2월,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다만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뉴스1

그리고 다음날 최종훈이 소속된 FT아일랜드의 리더 이홍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날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여러 해외팬이 댓글을 남겼다. 이들의 상당수는 이홍기에게 ”최종훈에 대한 손을 놓지 말아달라”거나 ‘5인’의 팀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달았다. 하지만 이홍기는 한 일본팬의 댓글에도 답변을 달면서 ”#포기야”란 해시태그를 붙였다.

 

ⓒinstagram/skullhong12

이홍기의 인스타그램 포스팅 이후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의 FT아일랜드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다.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미 같은날 디시인사이드 FT아일랜드 갤러리에는 최종훈의 팀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성명서가 발표된 바 있다. 팬들은 성명서를 통해 ”소속사가 발표한 공식 입장에는 성접대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만 있을 뿐 불법 촬영 등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고 당사자인 최종훈은 여전히 침묵만을 하고 있다.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승리 #정준영 #FNC엔터테인먼트 #최종훈 #이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