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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14일 10시 46분 KST

영화 '캡틴 마블'은 또 다른 여성 슈퍼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했을지도 모른다

영화에 등장한 11살 소녀를 주목하자.

*영화 ‘캡틴 마블’에 대한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근간이 된 마블 코믹스에 정통한 사람들에게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엔드게임‘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마블 영화에 전체에 대한 떡밥이다. ‘캡틴 마블’은 고양이 구스를 소개하면서 이 고양이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될 지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중요한 캐릭터가 있다. 영화에 나온 11살 소녀다.

MARVEL

극중 이름은 모니카 램보. 캐롤 댄버스의 동료 조종사이자, 친구인 마리아 램보의 딸이다. 모니카는 비행을 주저하는 엄마 마리아를 응원하기도 하고, 자신 또한 ‘캐롤 이모‘같은 영웅이 되기를 꿈꾸는 소녀다. ‘캡틴 마블’에서는 배우 아키라 악바르가 연기했다. (5살인 모니카를 연기한 배우는 따로 있는데, 이 배우의 이름은 아자리 악바르다. 실제 자매다.)

Jesse Grant via Getty Images

3월 12일, ‘피플’에 따르면, 마블 코믹스의 팬들은 어린 모니카 램보가 앞으로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거대한 힌트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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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마블 코믹스에 첫 등장한 모니카 램보는 원래 경찰이었지만, 에너지 무기를 실험하는 악당들을 소탕하던 과정에서 에너지에 쏘이게 되고 능력을 얻는다. 이후 그녀는 어벤져스를 찾아가고, 세상은 그녀를 ‘캡틴 마블‘이라고 부른다. 이야기 상에서 원래 캡틴 마블은 사망한 상황이기 때문에 모니카 램보가 그 이름을 물려받게 되는 것이다. 1990년대에 이르면 ‘캡틴 마블‘이란 이름을 물려주고, ‘포톤‘이란 이름으로 활동한다. (이후 펄서, 스펙트럼으로 이름을 바꾼다.) ‘피플’은 모니카 램보가 코믹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흑인 슈퍼히어로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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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에서 모니카는 어른이 되면 '우주선'을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전개에서 보면 현재는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다. 타노스의 핑거스냅에 사라졌거나, 남았거나. 캡틴 마블이 등장하는 만큼 모니카 램보는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