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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13일 19시 23분 KST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승리 카톡방' 유착 의혹에 대해 밝힌 입장

2016년 7월, 승리·정준영의 단체 카톡방에 ‘경찰총장’이라는 말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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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정준영(30) 등 남성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 고위직과 관련,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강신명 전 청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승리라는 가수에 대해서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알지 못하며, 이 건에 대해서는 전혀 관련이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승리 및 정준영 불법촬영 유출과 관련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6년 7월 당시 단체 대화방에 카톡 내용에 ‘경찰총장’이라는 말이 언급됐고, 업소와 관련된 민원에서 경찰총장이 (처리할테니) 걱정마라는 뉘앙스의 대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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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전 경찰청장.

강 전 청장은 2014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경찰청장을 지냈다. 경찰 고위직 연루 가능성이 제기된 카카오톡 대화 시기와 임기가 겹치면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총장‘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카톡방에는 승리, 정준영을 비롯해 클럽 버닝썬 직원 등 8명이 대화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총장’이라는 단어가 대화에 언급된 것은 한 번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은 ”마치 뒤를 봐주고 있는 듯한 뉘앙스의 표현들이 나오기 때문에 연루된 것이 없는지를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며 ”우선 내사단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발언을 한 사람이 검찰총장을 ‘경찰총장‘으로 잘못 말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직은 언급된 ‘경찰총장’이 누구인지 특정인을 지목하기 이르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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