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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을 조사한다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이 있는 단톡방에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뉘앙스로 글을 올렸다.

ⓒ뉴스1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 남성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단톡방’에 경찰청장이 뒤를 봐준다는 대화 내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 해당 단톡방에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뉘앙스로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YTN은 단독으로 최종훈이 지난 2016년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됐으나 이 사실이 지금껏 어디에도 보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종훈은 이같은 내용을 승리와 정준영 등이 있는 ‘단톡방‘에 올렸다. 해당 단톡방에서 최종훈은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뉘앙스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종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 이상으로 제재 기준을 확실히 넘긴 상태였다.

이밖에 이 단톡방에서는 다른 경찰 고위직도 자신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앞서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의혹이 불거진 만큼 당시 유착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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