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 후 처음으로 법원에 나왔다. 이날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서다. 법원 주변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이명박‘을 연호했다. 이날 재판은 40여분만에 끝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증인으로 소환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불출석 신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아”서 였다고 한다.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밝았다. 출석 할 때에는 지지자들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재판을 끝내고 나와서도 밝아보였다. 역시 지지자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지지자들에게 살짝 목례를 했다.
손을 흔들기도 했다.
그리고는 힘차게 주먹을 쥐어보였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강제구인을 결정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사위 이상주 변호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팔성 전 회장의 증인신문을 마친 후, 다른 증인의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