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YG엔터테인먼트가 승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뉴스1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는 지난 3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된다”고 한 그는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거 같다”고 밝혔다. 승리의 은퇴 발표는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논의한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2일 후는 3월 13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YG는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오는 3월 14일, 승리를 소환해 ”성매매 알선 혐의 및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마약유통 폭행 성범죄 경찰유착 탈세 등의 혐의”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승리 #빅뱅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