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3월 12일 18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3월 12일 18시 15분 KST

베네수엘라가 6일째 '대정전'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사진)

"대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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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대정전’을 겪는 베네수엘라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정전으로 병원에서 의료 장비들이 작동하지 않아 환자들이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식수난을 겪는 주민들이 상수 파이프에서 직접 물을 담아가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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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 구아이레강으로 식수를 구하러 온 한 아이가 플라스틱 통 안에 서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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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파이프에서 담은 물을 나눠담는 주민들

이번 대규모 정전은 지난 7일 발생해 6일째 이어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회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막고 있는 국제 원조물자 250여톤을 들여오기 위해 1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지만 이 선포로 국경의 군대를 움직일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12일에는 대통령 지지자들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지지자들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카라카스 주재 미국 대사관 인력들을 포함해 이번주 내로 베네수엘라에 남아있는 모든 인력을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같은 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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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이레 강가에서 상수 파이프에서 새는 물을 모으고 있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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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이 정전으로 냉장고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냉동했던 고기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