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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의 '정준영·용준형 카톡 대화' 보도에 대한 용준형 측 입장

앞서 용준형 측은 "용준형은 정준영 카톡방 속의 용모씨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과 용준형. 2016. 1. 14.
정준영과 용준형. 2016. 1. 14. ⓒ뉴스1

디스패치가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 영상을 일상적으로 지인들과 공유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해당 보도에서 가수 용준형의 이름이 언급돼 용준형 측이 재차 입장을 밝혔다.

12일 디스패치는 정준영이 수십 개의 ‘카톡방‘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여성들을 몰래 찍어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준영의 카톡방은 크게 사업 도모를 위해 만들어져 승리의 지인들로 구성된 ‘승리팸‘, 그리고 자신의 동료들이 모인 ‘준영팸’으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매체는 정준영과 ‘승리팸’에 속해 있는 일반인 K씨 두 사람이 10개월 동안 10여개의 불법촬영물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정준영의 카톡방에서는 여성 연예인 품평과 불법촬영 영상 공유 등이 일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정준영의 카톡 중에는 용준형과의 1:1 대화도 있었다. 정준영은 용준형에게 ”영상만 안 걸렸으면 하는 건데 (아쉽다)”고 말했고, 용준형은 정준영에 ”(전날 만난)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고 되물었다.

앞서 11일, SBS 8뉴스는 가수 정준영이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가 입수한 대화에는 승리, 정준영 외에 가수 용모씨도 있었다. 이에 용씨가 용준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디스패치는 용준형이 해당 ‘단톡방’에 들어 있지는 않았으나, 정준영의 불법촬영 행적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 봤다.

이에 용준형 측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용준형 측 관계자는 ”어제와 같은 입장이다”라며 ”‘단톡방’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해외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12일,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을 결정했다. 오는 13일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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