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중국 텐센트비디오에 올라온 위 영상의 재생 전 광고 시간은 30초입니다.
출산의 고통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둔 지난 3월 7일 자신을 낳아 준 어머님의 고통을 체험해보라는 취지로 중국 후난성의 한 병원과 학교가 공동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식으로 읽으면 ‘경의모애’, 즉 어머님의 사랑에 경의를 보내라는 행사다.
현지 중고등 학생 60명이 출산의 고통과 비슷한 전기 자극을 체험해보는 행사다. 주최 측은 ”전기 자극의 강도를 1~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10은 출산의 고통과 거의 비슷한 세기로 인간이 참을 수 있는 고통의 한계”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4등급 정도의 고통을 체험한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일그러뜨린다. 이 체험을 한 학생 중 하나는 지역신문에 ”고통 등급 12까지 견딜 수 있을 줄 알았는데, 4를 지나자 5까지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마저도 산모가 겪는 고통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실제 출산에서 산모는 초산의 경우 11~12시간, 재산 이후 출산에서는 6~8시간 정도 이런 고통을 주기적으로 겪기 때문이다.
*본 기사는 허프포스트 JP의 ‘出産の痛みをマシンで体験。男子高校生が悲鳴’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