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3월 11일 17시 40분 KST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은 ‘유대인들만의’ 민족국가”

4월 선거를 노린 행보다

POOL New / Reuters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4월 선거를 앞두고 이스라엘의 소수집단인 아랍인들을 공격했다.

이스라엘 셀러브리티인 배우 로템 셀라가 이스라엘 아랍인들의 인권을 옹호하자, 네타냐후는 10일에 “조금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이스라엘은 ‘유대민족만의’ 고향”이라고 발언했다.

이스라엘 거주자는 900만 명이며, 아랍인은 약 20% 정도를 차지한다. 이들은 완전한 시민권을 보장받지만 수십 년 동안 차별을 받아왔다.

네타냐후는 자신의 정적들은 아랍 정당들과 연정을 이룰 것이라고 자주 주장해 왔다. 로템 셀라는 9일에 이 점을 맹비난했다.

“대체 언제 이 행정부에 소속된 사람이 대중에게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시민들로 구성된 나라라고 말할 것인가.” 셀라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다.

네타냐후는 이렇게 답했다. 이스라엘은 “민족국가다. 시민들로 구성된 국가가 아니라, 유대민족으로만 구성된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