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3월 09일 11시 37분 KST

태국 동굴 소년들의 이야기가 넷플릭스 영화가 된다

오는 7월 공개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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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7월, 태국의 한 축구부 소년들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폭우를 피해 동굴에 들어간 후 나오지 못했던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필사적으로 매달렸기 때문이다. 과거 비슷한 일을 겪었던 칠레 광부들이 격려했거, 일론 머슨크는 구조를 위해 소형 잠수정을 제공하겠다고 했었다. 다행히 50명의 외국인 잠수사와 40명의 태국인 잠수사가 벌인 구조작전을 통해 소년들은 17일 만에 무사히 구출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태국 해군 소속 잠수사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할리우드의 몇몇 제작사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하기 위해 현지에 프로듀서들을 파견하기도 했다. 많은 영화인들이 참여한 끝에 태국 동굴 소년들의 이야기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게 됐다.

Linh Pham via Getty Images

CNN에 따르면, 태국 문화부 대변인은 ”할리우드의 SK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이들은 소년들과 코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독점권한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된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된다고 덧붙였다. 소년들과 코치는 각각 1억원 정도의 돈을 받게 된다. 이 중 일부는 구조에 참여한 기관과 재단에 기부된다.

소년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하고 싶다는 회사들의 제안이 빗발치자, 태국 정부는 소년들이 과도한 부담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직접 보호자들과 대화하며 회사들의 기획을 검토했다고 한다. SK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제작한 회사다. 영화는 오는 7월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로 매몰된 후 69일 만에 구조된 광부 33명의 이야기도 영화화 된 바 있다. 제목은 ’33′이었으며 2016년에는 한국에서도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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