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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한혜진이 마지막으로 함께 출연한 '나 혼자 산다'는 평소와 다름없었다

지난 6일, 전현무와 한혜진은 결별 소식과 함께 '나 혼자 산다'에서 휴식기를 가진다고 전했다.

ⓒMBC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연인이 됐던 방송인 전현무와 한혜진이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들의 휴식기 전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웹툰작가 기안84의 지인인 김충재와 배우 윤균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충재는 새로 이사갈 집을 알아봤고, 윤균상은 눈을 뜨자마자 고양이를 챙겼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가장 크게 받은 것은 전현무와 한혜진이었다. 결별과 휴식 소식을 전하기 전, 두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방송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분위기는 여전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다른 때와 다름없이 밝았다. 다만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눈을 마주치는 장면은 없었다.

이들은 하차 인사도 따로 하지 않았다.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6일, 전현무와 한혜진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좋은 동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측도 두 사람이 8일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휴식은 프로그램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무게중심을 잡은 두 사람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줄 지는 방송을 지켜봐야 알 것 같다”며 ”지금껏 그랬듯 멤버들뿐만 아니라 여러 게스트들의 일상도 조명하며 묵묵하게 방송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는 1부 12.6%, 2부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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