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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7일 12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3월 07일 12시 52분 KST

전두환 변호인, "11일 광주 재판에 전두환 출석할 것"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출석을 거부한 바 있다.

뉴스1

오는 3월 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방법원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는 전두환씨의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자신의 회고록에서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다.

그동안 전씨 측은 3차례에 걸쳐 재판에 불출석했다. 서울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는가 하면, 독감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출석할 듯 보인다. ‘뉴스1’에 따르면, 전두환씩 측 변호인이 동석신청을 한 상황이다. 재판부도 구인영장을 발부해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씨의 변호인안 정주교 변호사는 ”전 전 대통령이 당일 출석할 것이다. 그동안 출석을 피한 것이 아니고 독감 등 사정으로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재판의 본론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조비오 신부님이 헬기사격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거짓말쟁이‘라는 표현을 했고 ‘사탄’이라는 표현은 피터슨 목사에게 한 것이다. 거짓말쟁이란 말이 사자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두환씨의 재판은 방청권 소지자에 한해 방청을 할 수 있다. 8월 오전 10시부터 응모할 수 있으며 같은 날 10시 40분 추첨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