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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4일 11시 53분 KST

테슬라가 소형 SUV '모델Y'를 공개한다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은 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ngadget

테슬라가 오는 14일 ‘모델Y’를 공개한다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현재 판매중인 대형 SUV인 ‘모델X’보다 작고 저렴한 소형 크로스오버 SUV다.

모델Y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은 14일에 공개되며, 테스트 드라이브 기회도 제공될 것이라고 머스크는 밝혔다

머스크는 모델Y가 모델3보다 ”약 10% 크고, 따라서 10% 더 비싸고, (모델3와) 같은 배터리에 주행거리는 약간 더 짧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X의 ‘팔콘 윙 도어’는 채택되지 않는다.

모델Y 출시 계획은 오래 전부터 언급된 바 있다. 머스크는 올해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가팩토리’ 착공식 당시 올린 트윗에서 중화권에서 판매될 모델3와 모델Y의 기본형 버전이 이곳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ndy Cross via Getty Images

 

모델Y는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와 상당수의 부품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모델3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이끄는 한편,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메이저’ 자동차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테슬라는 빠른 속도로 생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목요일(2월28일) 마침내 오랫동안 예고했던 ‘3만5000달러짜리’ 모델3 기본형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재정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저렴한 가격을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차량 판매를 100%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테슬라는 일부 매장만 전시장으로 남기고 대부분의 매장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도 도입된다. 차량 구입 7일 이내 또는 주행거리 1000마일 미만이면 손쉽게 차량을 환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차량 가격을 평균 6%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프라인 매장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뒤따르고 있다. 

 

허완 에디터 : wan.h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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